경북대학교병원 응급의학과는 1995년에 전공의 수련 프로그램을 시작하였으며 2021년 현재 23기까지 전공의 수련을 마치고 총 48명의 응급의학과 전문의를 배출한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삼덕동에 위치한 경북대학교병원 본원은 현재 8명의 교수진과 함께 4개년차 총 12명의 전공의가 근무하면서 연구 영역에서도 눈부신 발전을 이루어 최근 5년간 국내외 총 51편의 논문을 발표하였으며, 이러한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임상 치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최신 지견에 대해 항상 연구하는 자세를 가지고 응급 환자들의 치료에 전념하고 있습니다.
경북대학교병원은 대구, 경북 지역의 거점병원이자 권역응급의료센터로서 연간 약 5만 여명의 응급환자 진료를 담당하고 있어 다양한 환자군을 경험하고 수련할 수 있는 최상의 조건을 갖추고 있으며, 응급의학 의사의 필수 역량인 중증 응급환자의 진단과 치료에 대한 체계적인 지식을 갖출 수 있는 시스템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심뇌혈관 응급, 외상 환자의 경우 국가에서 지정, 운영 중인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권역외상센터와 연계하여 응급실에서 다양한 유형의 심뇌혈관 응급 질환과 중증 외상 환자들이 처치를 통해 진료 역량을 키울 수 있으며, 중독 환자에 대한 수련 역시 국립과학수사연구소와 연계한 대구, 경북 지역 중독 거점 병원의 역할을 담당함으로 인해 풍부한 진료 경험을 축적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권역응급의료센터로서 운영 중인 응급중환자실을 통해 중환자에 대한 치료를 제공함으로써 경증 환자부터 중증 환자, 중환자실 치료까지 아우르는 다양한 분야의 경험과 지식을 쌓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최상의 수련 환경 속에서 저희 응급의학과는 전공의 술기 역량 강화를 위해 최고 수준의 수련을 받을 수 있도록 수련 기간 동안 체계적으로 연차별 술기 교육 과정 참가 계획을 미리 세우고 참여하도록 아낌없이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다양한 응급질환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을 습득하도록 매주 1회 응급의학과 스탭 강의와 함께 매월 1회 응급의학과 이외 관련 임상과 교수님들의 초청 강연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과내 저널, 임상 증례, 중독학 집담회 등 다수의 집담회를 통해 전공의 교육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수련기간 동안 최소 1회 해외 학회 참석과 경비를 지원함으로써 국제적인 식견을 넓힐 수 있는 기회 역시 제공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저희 병원 응급의학과에서는 전공의들의 쾌적한 근무여건을 보장하고, 진료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응급의학과 전담 간호사, 응급실 채혈 전담 임상병리사 그리고 응급구조사들이 전공의 업무를 보조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지난 시간 동안 경북대학교병원 응급의학교실이 이루어온 발전을 토대로 가족같은 분위기에서 우리 교실과 함께 할 열정과 따뜻한 마음이 있는 여러분의 지원을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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